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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이러한 형태의 상황을 설정하자. >
선 = 관
사각형 도형 : 뚜껑 열린 물통
각각의 관 기준 수면의 높이를 h
관의 왼쪽 입구와 오른쪽 출구의 높이 차 h’
대기압 = P_{atm}
관의 유효단면적 a(const)
물통의 유효단면적 A(const)
유체는 물이고 이상적인 유체이다.

<초기 상태>
오른쪽 상자에서 관의 높이와 같은 수면에 위치한 물 중 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물을 1 관 진입 직후 물을 2라고 하자.
1에선 정수압 가정 가능하므로 1과 2로 베르누이 원리와 연속방정식을 사용한다.
관 왼쪽 출구 직전의 위치를 3이라고 했을 때, 연속방정식에 의해 아래 식이 성립한다.
따라서, 이다.
2,3에 대해서도 베르누이 원리를 이용하여
3에서 4로 넘어갈 때, 단순히 steady flow에 대한 베르누이 원리를 사용할 수 없다. 이유 I. steady flow 베르누이 원리는 충분히 작은 입체각을 가진 채로 운동하는 어떤 이상유체에 대한 운동을 서술하는 식이다 II. 그러나, 현 상황에서는 3에서 4위치(왼쪽 관 출구 직후)로 이동함에 따라, 확산에 의한 와류가 있음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베르누이 원리를 이용할 수 없다. III. 충분히 먼 위치에서 속력에 의한 에너지가 모든 압력 에너지로 환원되었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베르누이 원리를 사용할 수 없다.
3에서 4로 갈 때
라고 두면 안 된다.
이 식은 3에서의 속도 에너지
가 4에서 전부 압력 에너지로 회복된다는 뜻이다.
하지만 실제 구조는
에 가깝다.
여기서
- : 관 출구 제트 영역
- : 와류적 속도장이 생기는 중간 영역
- : 출구에서 충분히 먼 정수압 영역
이다.
즉 3과 4를 같은 유선 위의 두 점처럼 보고 베르누이 식을 바로 쓰면 안 된다.
왜 단순 베르누이를 쓰면 안 되는가
베르누이 식은 보통
로 쓴다.
하지만 이 식은 아무 두 점에나 적용되는 식이 아니다.
정확히는, 이상유체의 정상 흐름에서 베르누이 상수는 같은 유선 위에서 보존된다.
즉
라고 하면,
이다.
만약 유동이 비회전이라면
이므로 전체 영역에서 하나의 베르누이 상수를 쓸 수 있다.
하지만 관이 큰 물통으로 갑자기 열려 있으면, 관 출구 이후의 흐름은 더 이상 좁은 관 안의 1차원 유동으로 유지되지 않는다.
관에서 나온 물은 물통 안으로 퍼지고, 주변의 거의 정지한 물을 밀며, 출구 주변에 와류적 속도장을 만든다.
따라서 3과 4 사이 전체에 하나의 베르누이 상수를 적용할 수 없다.
특히 같은 높이에서 라고 놓고
라고 쓰는 것은, 3의 운동에너지가 4에서 전부 압력으로 회복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.
하지만 실제로는 그 에너지가 중간의 와류 영역 에 복잡한 유동 에너지로 남는다.
따라서
이다.
오일러 방정식에서 확인
이상유체의 운동방정식은 오일러 방정식이다.
축을 위쪽으로 잡고, 중력은 아래쪽으로 작용한다고 하면
이다.
정상 흐름에서는
이므로
이다.
따라서 오일러 방정식은
가 된다.
여기서 벡터 항등식
을 사용한다.
와도는
이므로,
이다.
이를 오일러 방정식에 대입하면
이다.
양변을 로 나누면
이다.
또한
이므로
이다.
gradient 항들을 한쪽으로 모으면
이다.
따라서
라고 하면,
이다.
이 식이 핵심이다.
와류가 없으면
이므로
이다.
따라서 전체 영역에서
이다.
하지만 와류가 존재하면
이고, 일반적으로
이므로
이다.
즉 위치에 따라 베르누이 상수가 달라질 수 있다.
따라서 3과 4 사이에서 하나의 베르누이 상수를 사용할 수 없다.
같은 유선 위에서는 왜 베르누이가 되는가
위에서 얻은 식은
이다.
양변에 를 내적하면
이다.
그런데
이다.
왜냐하면 는 에 수직이기 때문이다.
따라서
이다.
유선 방향의 단위벡터를
라고 하면,
이다.
따라서
이고,
이다.
정리하면,
- 와류가 있어도 같은 유선 위에서는 베르누이 가능
- 와류가 없으면 전체 영역에서 베르누이 가능
- 와류가 있고 서로 다른 유선/혼합 영역을 지나면 하나의 베르누이 상수 사용 불가
이다.
현재 3에서 4로 넘어가는 상황은 세 번째에 가깝다.
3 이후의 에너지 해석
관 출구 3에서는 물이 속도
를 가진다.
따라서 단위 부피당 운동에너지는
이다.
하지만 3 이후 물이 큰 물통 내부로 들어가면 이 에너지가 곧바로 압력에너지로 바뀌지 않는다.
관 출구 제트는 주변의 거의 정지한 물과 상호작용하면서 복잡한 속도장을 만든다.
따라서 더 타당한 해석은
이다.
속도를 평균 성분과 요동 성분으로 나누면
이다.
여기서
이 되도록 를 정의한다.
속도 제곱의 평균은
이다.
전개하면
이다.
그런데
이므로
이다.
따라서 평균 운동에너지는
이다.
물통이 관에 비해 충분히 크면, 관 출구에서 충분히 먼 영역에서는 평균 속도가 거의 0이다.
하지만 출구 근처 와류 영역에서는
일 수 있다.
따라서
이라고 해서 운동에너지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.
정확히는
의 형태로 와류적 운동에너지에 남아 있을 수 있다.
따라서
가 아니라, 개념적으로는
처럼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.
즉 3의 운동에너지는 4의 압력 증가로 바로 간 것이 아니라, 중간 영역 의 복잡한 유동 에너지로 분산된다.
정수압 근사가 가능한 영역
그렇다고 물통 내부 모든 곳에서 압력이 복잡하다고만 말하면 쓸모가 없다.
중요한 점은, 관 출구에서 충분히 멀리 떨어지면 유속과 와류의 영향이 작아진다는 것이다.
그런 먼 영역을 4라고 잡으면 4에서는 정수압 근사가 가능하다.
왼쪽 물통의 자유수면 높이를 관 출구 3 기준으로
라고 하자.
정수압장이라면
이다.
실제 압력을 정수압장과 보정항으로 나누면
이다.
여기서
는 제트와 와류 때문에 생기는 비정수압 보정항이다.
오일러 방정식은
이다.
여기에
를 대입하면
이고,
이다.
정수압장에서는
이므로
이다.
따라서 남는 것은
이고,
이다.
즉 정수압에서 벗어나는 정도는 유체의 가속도에 의해 결정된다.
속도 크기를 U, 길이 크기를 라고 하면
이다.
따라서
이고, 길이 에 대해 적분하면
이다.
따라서 실제 압력은
로 쓸 수 있다.
즉 유속이 충분히 작아져서
이면 정수압 근사가 가능하다.
또한 적당한 정리를 거치면
이다.
따라서
이면 정수압 근사가 성립한다.
거리 r이 멀어질 때 평균 속도 감소
관의 유효 단면적을
관 속도를
라고 하면 유량은
이다.
관 출구에서 나온 물이 큰 물통 내부로 3차원적으로 퍼진다고 보면, 출구에서 거리 인 곳에서 유동이 통과하는 유효 면적은 대략
이다.
여기서 는 유동이 퍼지는 입체각과 관련된 상수이다.
연속방정식에 의해
이므로
이다.
따라서
이다.
즉
이면
이다.
관 속도 와 비교하면
이고,
이므로
이다.
물통이 충분히 크고, 4를 출구에서 충분히 먼 곳에 잡으면
이므로
가 된다.
따라서 4에서는
라고 둘 수 있다.
다만 이 감소는 3차원적으로 퍼지는 경우의 스케일링이다.
만약 벽이나 얕은 층 때문에 거의 2차원적으로 퍼진다면 유효 면적 스케일이 달라져서 감소율도 달라질 수 있다.
거리 r이 멀어질 때 비정수압 보정 감소
앞에서
였고,
였다.
따라서 평균 유동에 의한 압력 보정은
이고,
이다.
따라서
이다.
즉 평균 유동에 의한 비정수압 보정은
로 감소한다.
따라서 충분히 멀리 떨어진 4에서는
가 되어
라고 둘 수 있다.
상태수 증가 관점
3에서는 물이 관 속에서 거의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.
즉 속도 방향과 유동 구조가 강하게 제한되어 있다.
이 상태의 가능한 상태수를
라고 하자.
관 출구 이후에는 물이 큰 물통 내부로 퍼지며 여러 방향의 와류 속도장을 만들 수 있다.
같은 총 에너지를 가지더라도 가능한 속도 배열이 증가하여, 공간적 분포가 훨씬 많다.
이 상태의 상태수를
라고 하면
라고 볼 수 있다.
볼츠만식은
이다.
따라서 상태수수 변화는
이고,
이다.
그런데
이므로
이고,
이다.
따라서
이다.
다만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.
유체를 완전히 이상유체로 가정하면 점성 소산이 없다.
따라서 실제 열역학적 엔트로피 생성은 없다.
즉
이다.
하지만 우리가 와류 영역의 세부 속도장을 모두 추적하지 않고 평균적인 흐름만 본다면, 관 출구 이후 가능한 거시적 속도 배열이 훨씬 많아진다.
그 의미에서
\Delta S_\>0라고 말할 수 있다.
따라서 이상유체 가정 안에서는 관 출구의 운동에너지가 소실된다고 말하기보다는
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.
실제 점성 유체라면 이 와류적 운동에너지가 시간이 지나며 점성 소산을 통해 열로 바뀌고, 그때는 진짜 열역학적 엔트로피 생성이 생긴다.
하지만 엄밀한 이상유체 논의에서는 그 단계까지 말하면 안 된다.
결론
3에서 4로 넘어갈 때
라고 쓰는 것은 잘못이다.
이 식은 3의 속도에너지가 4에서 전부 압력에너지로 회복된다고 가정한다.
하지만 실제 구조는
이다.
여기서
- : 관 출구 제트 영역
- : 와류/난류적 복잡한 속도장 영역
- : 와류 영향이 충분히 약해진 먼 정수압 영역
이다.
따라서 3과 4를 직접 베르누이로 연결하면 안 된다.
대신 4를 충분히 먼 곳으로 잡으면
이고,
이며,
이므로
를 쓸 수 있다.
즉 최종적으로는
이고,
충분히 먼 정수압 영역에서는
이다.
핵심은 이것이다.
3의 운동에너지는 4의 압력 증가로 바로 간 것이 아니다.
그 에너지는 중간의 와류 영역 에 복잡한 유동 에너지로 분산된다.
이상유체에서는 손실이 아닌, 와류 장에 의한.
로 해석하는 것이 안전하다.
연결
- 관련 개념: Bernoulli equation, Euler equation, Second Law of Thermodynamic
- 같이 보면 좋은 것: Fluid mechanics, Hydrostatic pressure, Vorticity
출처
- Lamb vector - Wikipedia
- Beltrami vector field - Wikipedia
- Euler equations (fluid dynamics) - Wikipedia
- Bernoulli’s principle - Wikipedia
- Vector calculus identities - Wikipedia
다음 행동
- 관 출구 제트와 큰 물통 내부 정수압 영역 그림 추가
- 도식 추가
- 실제 점성 유체의 sudden expansion loss와 비교 정리